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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원 선방쇼·전정호 골’ 경주한수원, 당진과 2-2 무승부

작성자|jiinkim
등록일|2026-05-13
조회|26

경주한수원FC이하 경주)는 5월 10일 경주축구공원 3구장에서 열린 2026 K3리그 10라운드에서 당진시민축구단(이하 당진)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 경주는 2승 2무 5패(승점 8점)로 리그 10위, 당진은 4승 1무 4패(승점 13)로 5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경주는 최근 7경기 5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빅토르를 벤치에 대기시키는 과감한 변화를 선택했다. 여기에 8, 9라운드를 결장했던 최철원이 선발 복귀하며 눈길을 끌었다. 서보원 감독은 기존 빅토르-유신 조합 대신 새로운 조합으로 승부수를 던지며 변화를 택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치열했다. 전반 1분 최철원이 곧바로 1대 1 상황에서 선방을 기록하며 복귀전 존재감을 드러냈고, 문승원이 경합 과정에서 코피를 흘릴 정도로 양 팀 모두 강한 압박과 몸싸움을 펼치며 흐름을 이어갔다.

 





경주는 짧은 패스와 롱패스를 적절히 섞어가며 점유율을 높였고 경기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전반 19분에도 최철원이 다시 한 번 1대1 상황을 막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경기흐름이 치열했던 만큼 판정에 대한 양 팀의 항의도 이어졌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먼저 균형을 깬 건 경주였다. 전반 31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흘러나온 세컨볼을 황대영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경주가 1-0 리드를 잡았다. 선제골 이후 경주는 더욱 안정적으로 경기를 지배했고, 당진은 거친 파울로 흐름을 끊어내려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전반 43분 빌드업 과정에서 끊긴 공이 측면 크로스로 이어졌고, 이를 여준영이 마무리하며 당진이 1-1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내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경주였기에 단 한 번의 역습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한 부분은 더욱 뼈아팠다.

전반을 1-1로 마친 경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가져갔다. 득점을 기록한 황대영을 빼고 유신을 투입하며 높이를 활용한 공격을 선택했다. 교체 직후부터 유신의 움직임을 활용한 빌드업과 슈팅 장면이 나오며 공격 흐름이 살아났다.

후반 53분에는 주한성의 세트피스 이후 유신의 로빙 패스가 전저호의 머리로 연결됐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도 경주는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서보원 감독의 승부수는 계속됐다. 후반 70분 진성욱과 안수민 대신 국관우와 임대준을 투입했고, 1분 뒤에는 정성호 대신 장지성을 넣으며 끝까지 승리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경주의 공격적인 운연응 다시 한 번 결실을 맺었다. 후반 81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전정호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경주가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좋은 공격 전개와 마무리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후반 89분 측면 크로스 상황에서 뒷공간 침투를 허용했고, 이건에게 동점을 내주며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주는 이날 두 차례 리드를 잡고도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분명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이전 경기들과 비교했을 떄 공격 전개와 경기 운영, 적극적인 교체 활용 등 전체적인 경기력은 확실히 살아난 모습이었다. 특히 빅토르를 선발 제외하는 과감한 선택 속에서도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만들어냈다는 점은 긍정적이었다.

경주는 이번 무승부로 시즌 2승 3무 5패(승점 9)를 기록하게 됐다. 승리는 놓쳤지만 달라진 경기력만큼은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충분히 남긴 경기였다.




작    성 : 대학생마케터 그린이 4기 신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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