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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늘 슈퍼세이브·쿄카와 동점골' 경주한수원WFC, 화천 원정서 1-1 무승부
경주한수원WFC(이하 '경주')가 화천KSPO(이하 '화천')와의 원정경기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수확했다.지난 7일 화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WK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박남열 감독이 이끄는 경주는 화천을 상대로 4-1-2-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문은 전하늘이 지켰으며 장슬기, 김혜지, 구채현, 김진희가 포백 라인을 구축했다. 노진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을 조율했고, 김윤지와 나카지마 에미가 그 앞에서 2선을 형성했다. 전방 쓰리톱에는 문미라, 전은하, 현슬기가 선발 출전했다. 경주는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했다. 전반 초반 현슬기가 오른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한 뒤 문미라에게 연결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잔반 중반에는 현슬기가 직접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김민영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화천의 반격도 매서웠다. 화천의 강한 압박과 위협적인 크로스가 이어졌으나, 경주는 전하늘 골키퍼의 안정적인 공중볼 처리와 골문 사수로 실점 위기를 넘어섰다. 화천은 이수빈의 슈팅이 골대를 맞히는 등 공격을 퍼부었으나 경주의 수비진은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인 45분, 화천이 선제골을 뽑아내며 균형을 깼다. 위재은이 문전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최유정이 이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었다.선제골을 내준 경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진희, 김윤지, 구채현을 빼고 양다민, 쿄카오, 홍혜지를 한 번에 투입하여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후반 초반 화천의 공세는 여전히 뜨거웠다. 위재은의 날카로운 슈팅이 전하늘 키퍼의 핑커팁 선방에 걸린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에 그치지 않고 화처은 계속 득점을 노렸다. 화천 고은빈의 헤더 슈팅이 또 골대를 맞고 나오며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다. 그러나 전하늘 골키퍼가 상대의 결정적인 1대 1 찬스와 연속 슈팅을 막아내는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동점골을 노리던 경주의 박남열 감독은 후반 중반 또 한 번 과감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최전반에서 고군분투하던 문미라와 전은하를 불러들이고, 그 자리에 레베카와 김소은을 동시에 투입하여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앞선 상황에서 전하늘의 선방으로 흐름을 되찾은 경주는 겨익 후반 파상공세를 펼쳤다. 교체 투입된 양다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높게 올린 왼발 크로스가 화천 수비에 굴절되어 문전에 있던 쿄카와에게 연결되었고,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성공적으로 균형을 맞춘 경주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화천의 롱볼 공격을 몸을 던지는 수비로 막아냈고, 경기는 최종 스코어 1-1 무승부로 종료됐다.이날 경주는 원정이라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전하늘 골키퍼의 비차는 선방쇼와 후반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소중한 승점 1점을 더하며 리그 상위권 순위 싸움을 이어나가게 됐다.한 편 경주는 8월 14일(금) 리그 7위에 위치한 서울시청을 상대로 WK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작 성 : 대학생마케터 그린이 4기 윤원빈
2026.08.12